공 준 2012.10.01 12:03

 

 

 

오는 10월 5·6일 양일간 경기도 용인시 캐리비안 베이에서 글로벌개더링코리아2012(이하 글로벌개더링)가 열린다.

2001년에 영국에서 시작되어 세계 각국에서 개최되고 있는 일렉트로닉 뮤직 페스티벌 글로벌개더링은 국내 대표적인 일렉트로닉 뮤직 페스티벌로 자리 잡았으며, 올해 페스티벌에서 눈에 띄는 두 가지는 우선 지난 8월 9일 최초 내한을 밝힌 세계 정상의 디제이 겸 프로듀서인 데이비드 게타(David Guetta)가 라인업에 올랐다는 점과 그간 개최됐던 한강공원 난지지구가 아닌 워터파크인 캐리비안 베이에서 열린다는 점이다.

글로벌개더링은 지난 8월 2일 개최 장소와 라인업 공개 이전에 블라인드 티켓 1,000매가 하루 만에 매진된 바 있는데, 캐리비안 베이의 새로운 장소 선정은 조금 뜻밖이기도 하고 신선한 감도 있다.

오는 6일 쌈지사운드페스티벌이 2007년에 이어 난지한강공원에서 열리는 가운데, 글로벌개더링이 기존과 완전히 다른 장소를 물색한 것은 ‘썸머 웨이브 페스티벌’이 올해 캐리비안 베이에서 치러진 것도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대신 신촌과 강남역을 왕복하는 셔틀버스가 새벽 5시까지 운행될 예정이다.

데이비드 게타는 블랙아이드피스의 '아이 가타 필링(I Gotta Feeling)', 어셔의 '위다웃 유(Without You)' 등 수많은 일렉트로닉 히트곡을 프로듀스한 프랑스 출신의 겸 프로듀서이자 전 세계 1위 디제이로, 댄스 뮤직 부문 최고의 잡지인 DJ MAG(디제이 맥 매거진)에서 실시하는 세계적으로 공신력이 있는 Top 100 DJs 투표에서 2011·2012년 1위로 꼽혔다.

올해 데뷔 10년을 맞는 게타는 총 5장의 앨범을 통해 전 세계적으로 8백만 장이 넘는 앨범과 3천만장이 넘는 싱글 판매를 기록했으며, 2010년과 2011년 연이어 그래미 어워즈를 2번 수상했다.

페이스북 3천3백만명의 친구와 5백만여명의 트위터 팔로워를 보유한 게타는 국내 일렉트로닉 뮤직 팬들이 가장 만나고 싶은 아티스트로 매년 1위로 선정되기도 했었다. 수많은 국내 공연 기획사들이 6년여 간 그를 초청코자 공들여온 가운데, 글로벌개더링을 통해 국내 첫 공연을 선보이게 됐다.

지난 8월 30일 공개된 2차 라인업에는 총 14팀의 해외 간판 DJ와 국내 유명 DJ가 포함되어 있는데, 그 중 오비탈(ORBITAL)은 케미컬 브라더스, 언더월드와 함께 영국 일렉트로닉 음악의 3대 아이콘으로 전세계 음악 페스티벌 가운데 가장 영향력 있는 축제 '글라스톤베리'에서 5차례 공연을 펼친 바 있다.

한편 지난 '2012 지산 밸리 락 페스티벌'에서 국내 공연 관계자들이 평가한 '올해의 보석 같은 라이브 1위'에 꼽힌 바 있는 '투엔티 원 파일럿츠(Twenty One Pilots)'는 올해 두 번째로 한국을 찾는다.

이외에도 트랜스 뮤직의 신예로서 전 세계 트랜스 뮤직 팬들을 열광케 하고 있는 '존 오칼라한(JONE O’Callahan)'과 전 세계 드럼 앤 베이스 신을 이끄는 호스피탈 레코드(Hospital Records)의 전설적인 설립자 '런던 일렉트릭시티(London Elektricity)', 이탈리아 출신의 일렉트로 하우스 음악을 기반으로 햔 댄스 펑크 프로젝트 팀 '더 블러디 비트루츠(The Bloody Beetroots)', 영국 출신으로 다양한 믹스 테이프와 리믹스 곡을 선보이는 디제이 '재거 스킬스(Jagur Skills)' 등도 한국을 찾는다.

또한, 실력파 국내 팀들인 고고스타, 카세트 슈왈제네거(Cassette Schwarzenegger), 제이 패스(J-PATH), 데이즈포리세븐(DAZE47), 코난 등이 2차 라인업에서 이름을 올렸다.

김민관 기자 mikw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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